'주말에 뭐 먹지?' 고민되는 님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어요🤗 서울에는 아직까지 옛 모습 그대로 고이 간직하고, 장사를 이어가고 있는 먹거리 골목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사람들에게 덜 알려졌지만,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숨겨진 먹거리 골목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주말에 친구들 혹은 가족들이랑 옛날 감성 그 맛 그대로 다 같이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건대 근처 자양동 일대에 있는 양꼬치 거리는 중국인들이 해당 장소에 많이 몰리면서 생겨난 상권입니다. 약 600m 골목길에 60여 곳의 가게가 늘어섰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양꼬치 가게가 몰려있어서 '양꼬치 거리'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더불어 이곳에서는 중국 특유의 현지 양꼬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는 곳이죠🥰 양꼬치 외에도 접하기 힘든 현지 음식들도 다양하게 곁들여 즐길 수 있습니다.

이미 여러 체인점 입점을 한 '독도쭈꾸미'는 천호 쭈꾸미 골목에서 맛집 중 맛집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제일 인기 있는 메뉴인 ‘독도 모둠’은 쭈꾸미, 삼겹살, 새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력적인 매콤함과 불맛이 더해져 쉬지 않고 먹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이곳🤭 다 먹은 뒤, 마무리로 볶아먹는 날치알 볶음밥은 당연히 필수에요😚 날치알을 밥 양만큼 듬뿍 넣어주는데, 입안에서 톡톡 쏘는 매력 있는 볶음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른 먹거리 골목에 비하면 가게 수도 적고 역사도 짧지만, 꾸준하게 사랑받는 사당역 뒤편의 부추 삼겹살 골목입니다🤗 고기 한 점에 소주 한 잔 가성비 있게 즐기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엔 젊은 세대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특유의 매콤 달콤한 양념 부추와 삼겹살의 환상적인 조합🤤과 예스러운 가게 느낌은 즐거움을 한층 더해줍니다.

수많은 고깃집이 즐비한 사당에서 오랫동안 단골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복돈이 부추 삼겹살'😏 이곳의 매력은 바로 푸짐하게 제공되는 '부추무침'인데요. 매콤 새콤한 맛보다는 중독적인 매콤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또한, 고기 위에 녹차가루가 뿌려져있는데, 돼지고기 잡내를 줄여준다고 하네요. 마지막에 불판 볶음밥까지 싹싹 긁어 먹으면 정말 완벽한 한 끼😆